현대가족의 변화

안녕하세요?

요즘 열정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데요. 책에서 읽은 몇개의 주옥같은 문장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네가 하는 일을 정성껏 하여라. - 안창호, '혼신의 힘을 다하여라. 자신의 힘을 아끼지 말아라. 진정으로 일을 즐기게 된다.' - 최염순, '사람들간에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작은 차이가 커다란 차이를 만든다. 이 작은 차이는 태도인데, 태도가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 하는 것이다. - 클레멘트 스톤

 

열정을 불사르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가족복지론 중 현대가족의 변화와 문제 두번째 시간입니다.

 

1. 가족생활주기의 변화

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으로 개인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삶을 계획해 볼 수 있으며, 가족적 측면에서는 가족의 계속적인 발달과 변화에 따른 발달과업을 준비하고 잠재된 문제와 취약점 등을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1) 가족생활주기 단계

(1) 1단계 신혼기 : 결혼을 하고 자녀를 출산하기까지 부부가 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시기이다. 너무 자유롭기에 틀어질 수 있는 확률도 많다. 하지만, 부부간의 친밀감이 최고도에 달하며, 애정교환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 시기에 부부역할에 적응하고 원활한 부부관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과 더불어 새롭게 형성된 시집식구, 처가식구, 배우자의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2) 2단계 출산 및 유아양육기: 첫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30개월까지의 기간에 해당된다. 첫 아이의 탄생은 부부관계에서 가장 기쁘고 의미 있는 사건이다. 출산이 없다면 정말 무미건조해 질 수 있다. 출산을 해서 양육을 한다면 부부는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로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야 한다.

(3) 3단계 학령전기 자녀양육기 : 첫 아이가 만2~3세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언어능력을 비롯한 지적 기능과 운동 기능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이 시기에 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발달 촉진시키고, 아동이 지닌 욕구와 흥미를 잘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4) 4단계 학령기 자녀양육기 :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하기까지의 기간에 해당된다. 부모는 자녀교육에 힘써야 하며, 자녀가 학업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이 필요하다. 자녀에 대한 심리적 지원과 더불어 공교육비의 부담을 지게 된다.

(5) 5단계 청소년기 자녀양육기 : 첫째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청소년기의 시기에 해당된다. 자녀는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부모로부터 심리적인 독립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진학을 위한 커다란 학업 부담을 지게 되며, 부모 역시 교육비 부담을 포함하여 자녀교육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갖게 된다.

 

(6) 6단계 자녀독립기 :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결혼을 하여 부모의 슬하를 떠나게 되는 시기로 ‘진수기’라고 불
리기도 한다.

 

(7) 7단계 중년기 : 마지막 자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떠남으로서 가정에 부부만 남게 되는 시기이다. 부부관계는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되면서 부부간의 상호의존성이 증대된다. 자녀를 떠나보낸 후 느끼는 심리적 공허감을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한다.

 

(8) 8단계 노년기 : 직장에서 퇴직을 하고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여유 있는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노년기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

 

2) 가족형성기의 변화

결혼연령이 늦춰지면서 가족형성기가 늦게 시작되는 추세이다.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경력을 쌓기 위해 이전보다 더 늦은 나이에 가족생활주기의 첫 단계인 형성기로 들어간다.

 

3) 가족확대기의 축소

현대사회의 가족은 자녀출산기와 자녀의 양육 및 교육기가 짧아진다. 그에 따라 형성기는 비교적 늦게 시작하여 길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자녀출산기와 자녀의 양육 및 교육기는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4) 가족축소기의 연장

자녀 수가 적어지는 추세이므로 마지막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가 빨라진다. 자녀가 독립한 후 부부만이 남는 중‧노년기 기간이 전보다 훨씬 더 길어지게 되었다.

 

5) 가족주기의 변화로 인한 가족생활의 변화

- 부자중심에서 부부중심으로 변화

- 부부단위의 활동 증가

- 자녀관의 변화

-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의 증가

 

2. 가족가치관의 변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가족주의가 매우 강하며 가부장적 가족주의가 삶을 지배하는 중심원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결혼, 자녀, 보호, 평등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으며, 가치관의 변화는 가족구조 및 기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 결혼가치관의 변화: 점차 결혼의 거부가 자발성을 띄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결혼을 수용
하는 비율이 낮다.

 

2) 자녀에 대한 가치관 :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의무에서 선택적 사항으로 변화하고 있다.

 

3) 이혼 및 재혼에 대한 태도 : 결혼과 자녀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은 희박해지고 이혼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재혼에 대한 태도는 개인의 선택사항으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4) 가족보호 가치관 : 아동, 노인에 대한 보호는 모성의 주된 역할로 인식되어 왔으나, 현대사회에서는 보호가 가족의
기능, 모성의 역할로 국한되지 않고 사회가 담당하고 지원해야 할 주된 기능이 되고 있다.

 

5) 양성평등적 가치관 : 경제활동, 자녀양육, 가사분담 등의 성역할이 일부는 가족 내에서 남성과 공유되고 있다. 부
부의사결정에서도 부부세력의 평등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상 가족복지론 현대가족의 변화와 문제 두번째 시간으로 가족생활주기 변화와 가족가치관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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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적이 없으면 계획은 어그러질 수밖에 없다. 목적하는 항구의 방향을 모른다면 모든 바람이 역풍일 테니까. - 세네카의 말씀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단기, 중기, 장기로 세워서 나아가야 하는데요. 항상 목표는 수립하죠.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까지 세우진 않습니다. 그게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1년에 대한 목표, 5년~10년의 중장기 목표 들을 세워서 나만의 계획으로 세우고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하다 라는 공표를 함으로써 세상에 내 계획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이 시간엔 가족복지론 중 현대가족의 변화와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구 구성의 변화

1) 초혼연령 증가 및 혼인 감소 : 우리나라의 최근 20년 사이 남녀 초혼연령은 4세 가량 증가했다. ‘2010 인구주택 총 조사 전수결과 심층 분석을 위한 연구’를 보면, 남성의 초혼연령은 1990년 27.9세에서 2010년 31.8세로 3.9세나 늦춰졌다고 보고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3) 연구보고서의 ‘혼인동향 분석과 정책과제’를 보면, 2010년 인구센서스의 나이대별 미혼율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당시 20살 남성 가운데 23.8%, 여성은 18.9%가 44살까지 미혼으로 남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혼인과 관련한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20년 뒤에는 44살 남녀 열에 둘은 미혼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제 아는 지인들도 43세 형님, 39세 여성분 등이 있는데 다들 혼기가 넘어서 노총각, 노처녀가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2) 출산율의 감소 :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60년대의 평균 출산은 6.0명에서 1970년에는 4.5명, 1980년에는 2.83명, 1990년에는 1.59명, 2000년에는 1.47명으로 초저출산 사회에 진입하였다. 특히 2005년에는 1.07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저출산이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3) 고령화인구 증가 : 인구학에서 65세 이상 인구를 노령인구라고 부른다. 구성비에 따라 고령화 사회(7%이상)-고령사
회(14% 이상)-초고령 사회(20%)의 3단계로 나눈다.

2010년 현재 노령인구는 545만 명으로 11.0%에 도달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구주인 고령가구의 비율도 2000년 11.9%에 비해 17.4%로서 5.5%포인트 증가했다.
지금까지의 추세대로 간다면 2017년에 14.0%를 넘어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에 20.8%를 어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사회가 되는 데 17년밖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2. 가족구조의 변화

1) 가족규모의 축소 : 우리나라의 경우 1인 가구의 증가세는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수준이다. 이러한 1인 가구의 증가추세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핵가족의 형태가 점차 해체되고,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 사별이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2) 가족형태의 다양화 : 개인주의 가치관이 일반화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초혼연령의 상승 및 성역할의 변
화로 핵가족이 가속화되고 가족세대가 분화되는 가족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사회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유형이 나타나고 있다.

 

① 한부모가족 - 이혼, 사망, 별거, 유기, 그리고 미혼모 등의 발생이 증가하여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② 재혼가족 - 혼합가족 또는 재구성 가족으로도 불린다. 최근 현대사회는 점차 이혼율이 늘어남에 따라 재혼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③ 무자녀가족 - 무자녀가족(voluntary childless family)은 부부의 합의하에 자발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기로 결정하고 자녀 없이 부부 두 사람만으로 구성되는 가족을 말하며, 자녀 출산을 거부하는 삶의 형태로 딩크족(DINK : Double Income No Kids)이라고도 하며, 부부가 자신들이 처한 각 상황 속에서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과정적 현상’으로 이해된다.

④ 다문화가족 - 최근 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⑤ 동성애가족 - 동성애 자체의 증가보다는 성적 취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방과 더불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⑥ 공동체 가족 - 혼인과 혈연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가족 틀을 벗어나 공동체적 기능을 갖는 개인 및 가족들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

 

3. 가족기능의 변화

가족은 개인의 성장•발달을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기능은 산업의 발달과 도시화의 영향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가족기능의 일부가 다른 사회기관에 의해 수행됨으로써 그 기능이 축소•약화된 반면, 자녀를 사회화시키는 기능이나 가족구성원의 긴장과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한 기능,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은 오히려 확대•강화되고 있다.
가족의 일반적인 기능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성적 및 재생산 기능의 변화

2) 자녀양육 및 사회화의 기능 변화

3) 경제적 기능의 변화

4) 정서적 유대 및 여가의 기능 변화

5) 사회보장기능의 변화

6) 지위계승기능의 변화

7) 가사노동의 변화

 

 

 

이상 현대가족의 변화와 문제에 관하여 상세히 기술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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