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봉투

안녕하세요?

만일 야심이 결핍된다면 그 무엇도 인간의 마음에 완전한 활기를 불어 넣기는 힘들다. - H. 테일러 '정치가'

 

예전에는 결혼식장에 가서 아무렇게나 봉투에 '축결혼'이라고 써서 축의금을 넣어 식권과 바꿨는데요. 축의금 봉투 쓰는법을 제대로 알고 보내면 상대방에게도 큰 축복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축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축의금이란 한 커플이 결혼할 때 신랑이나 신부의 지인 초대로 결혼식에 온 하객들이 결혼을 축하하고, 살림을 꾸려나갈 때 보태서 쓰라는 목적으로 주는 축하금이다. 이런 부의금을 받지 않고 가족이나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서 하는 스몰웨딩도 유행하는 것 같은데요.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게 결혼식이고, 결혼식에 초대받아 가면 축의금으로 인사표시를 해야겠죠.

 

 

예전에는 경조사 봉투 쓸 때 부조금이라고 하면 웬지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축의금이라 했는데요. 부조금의 한자풀이를 하면 축하하거나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돈이라해서 좋은일과 안좋은 일에 같이 쓸 수 있는 말이더라고요. 부의금은 불행한 일일때 사용한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법 앞면입니다. 앞면 중앙에 위의 단어들 중 한개를 골라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식의 경우에 봉투 앞면에 축결혼(祝結婚), 축화혼(祝華婚), 축성전(祝成典), 축성혼(祝聖婚), 하의(賀儀)라고 씁니다.

 

봉투 뒷면에는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을 쓰면 됩니다. 결혼봉투쓰는법!

 

 

위의 그림과 같이 쓰시면 되겠습니다.

 

 

더불어 격식을 차리기 위해서는 결혼식축의금내지를 쓰는 게 일반적인데요. 축의금 내지에는 금액과 간단한 축하에 대한 말, 그리고 축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을 쓴다.

 

★ 축의금내지 작성팁

• 신랑 또는 신부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적당한 수준의 축의금을 축의금 봉투 안에 넣고, 결혼을 축하하는 말을 간단하게 작성한다.
• 봉투에 축의금을 넣으면서 축의금을 전달받는 쪽에서 누가 준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본인의 이름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 축의금 내지는 한문으로 작성하는 것이 전통적이나 한글로 작성해도 무관하다.

 






★ 결혼식축의금 봉투 한자풀이

 

 

1. 축결혼

 

2. 축화혼

 

 

3. 축성전

 

 

4. 축성혼

 

5. 하의

 

더불어 부조금 낼때 보통 홀수 금액인 3만, 5만, 7만원 혹은 10만원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음양오행이론에 따라 오랜 관행처럼 부조금은 짝수로 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의미를 알고나면 아 이거구나 유레카를 외치는 것 같습니다.

 

이상 축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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