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안전운전

안녕하세요?

모든 사람들이 땅을 평등하게 사용할 권리를 누려야 하는 것은 그들이 공기를 평등하게 들이킬 권리를 갖는 것만큼이나 분명하다. - 헨리 조지

 

가뭄이 계속돼 ‘물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올 여름 장마기간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는데요.

 

2017 장마기간 및 빗길 안전운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장마기간은 평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7년 장마 시작은 평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나, 장마 종료 시점은 평년 대비 2~3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2017 장마기간 예상

 

중부지방의 경우 오는 6월 24일께부터 7월 26일 정도로 중부지방은 예상되며, 강수량은 400mm일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 지방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조금 이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제주 지방은 오는 6월 17일에서 20일 사이에 시작되며 다음날 21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중부와 비슷한 390mm정도이다.

 

 

★ 기상청이 발표한 6월~ 8월 3개월 기상전망

 

1.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후반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21.2℃)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58.6㎜)보다 적겠다.

 

2. 7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고, 비의 양은 평년(289.7㎜)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3.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아 평년(25.1℃)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겠으나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 여름 태풍 전망

 

기상청은 열대 태평양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여름철 동안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니냐에서 엘니뇨로 넘어가는 중립상태에서는 계절별 기온이 뚜렷해지고 강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주로 나타난다.

 

태풍의 진로는 필리핀 동쪽해상에 발생해 주로 중국 남동부지역과 일본 동해상을 향하는 경로가 많겠다는 전망입니다. 올 여름철 10~12개가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도 2개 정도로 평년 수준(2.2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장마철 자동차 안전운전 요령

 

1. 속도관리 : 빗길에서의 과속은 안전운행의 가장 큰 적이다. 빗길이나 젖은 노면 상태는 도로별 법정제한속도에서 20%에서 최고 50%까지 감속 운행해야 한다.

 

대체로 비 오는 날의 주행속도는 규정 속도보다 2분의 1로 감소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 오는 날 최상의 운전은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차량의 흐름을 타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2. 젖은 도로의 특성 : 비가 와서 젖은 노면과 평상 시 건조한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큰 차이가 난다. 여기에 타이어 마모상태나 아스팔트 노면상태, 자동차의 적재상태, 제동장치의 성능 등을 고려하면 제동력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비 오는 날은 수막현상과 함께 노면과 타이어 간의 마찰력을 나타내는 마찰계수가 떨어지는 상황이 겹쳐 사고위험을 배로 높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도로 곳곳에 물이 고이거나 홈이 파인 곳이 생기는데요. 마찬가지로 비온 뒤 아스팔트 노면에 파인 작은 물웅덩이에도 주의해야 한다.

 

3. 시계 불량 : 비가 오는 상태에서 운행에 나서면 일단 운전자의 시계확보에 차질이 빚어진다. 자동차 앞 유리창을 적실 정도의 비라 해도 정상적인 기후상태에서의 운전에 비해 가시거리는 훨씬 떨어지게 되며, 여기에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시계는 더욱 불량해질 수 밖에 없다.

운전자에 있어 자동차 속도는 주행방향의 시계확보율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전방의 시계는 극단적으로 좁아진다. 반면 속도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시계는 현저히 확대된다.

 

도로 중앙을 피해 운전하는 것도 빗길 안전운전의 한 방법이다. 반대편에서 물이 튀어 차선을 넘어오는 경우 시계확보에 장애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졸음 방지 : 비 오는 날에는 차창 밖에서 실내로 빗물이 들이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부분 자동차 창문을 밀폐한 상태에서 운전하게 되나, 이 경우 자칫 운전자의 졸음이 유발될 수 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므로 이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에어컨을 가동시켜 차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실내 에어컨 가동은 비 오는 날 유리창에 발생하기 쉬운 김서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적절히 가동시키되 ‘외부공기 유입’ 채널을 유지, 실내 환기를 꾀하도록 해야 한다.

 

<케이웨더 기상예보 바로가기>

 

이상 2017 장마기간 및 빗길 안전운전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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