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안녕하세요?

 

제가 불혹을 넘긴 나이인데요. 처음 운전면허를 따고 첫 차가 아버지 회사 동료분 ef 소나타를 중고로 인수받아서 타고 다녔답니다.

 

그 후 조그마한 사업을 할 때 코란도 602el을 시화매매단지에서 중고차로 구입했었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스타렉스 6인승 밴을 역시 중고로 타고 다녔었죠.

 

또한, 동생이 타던 아반떼 hd s16을 와이프가 인수받아서 최근까지 끌고 다녔었는데요. 제 인생 중고인생이라 할 수 있는데, 드디어 첫 새차를 셀토스로 뽑는 역사적인 순간을 맛보게 되었답니다.

 

이에 기아 셀토스 가격 및 옵션 시승 후기에 대해서 짤막하게 올려 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 이끌려서 현대차 전시장에 갔었는데요. 와이프가 트렁크가 너무 작고, 뒷 좌석에 에어벤트가 옵션으로 안달려서 코나를 보게 됐었죠.

 

하지만 코나 또한 외관은 너무 잘 빠져서 훌륭하나, 시승까지 해보고 계약을 할려던 찰라에 뒤에 에어컨이 안 나온다는 것 때문에 계약을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등장한게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에요.^^

 

요즘 기아자동차가 셀토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 suv 차량으로 약진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셀토스는 소형suv의 최강자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광주에서 탁송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요. 경기도 이천에서 올라 왔더라고요.

 

기아 셀토스 가격이에요.

 

등급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가지 등급으로 나뉘고요.

 

저희는 셀토스 프레스티지 1.6 가솔리 터보로 처음엔 견적을 뽑았었는데요.

 

노블레스 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했죠.^^

 

프레스티지에 옵션으로 스타일(1,080,000원), 컴포트(440,000원), 10.25인치 UVO팩(1,470,000원)을 넣으니 노블레스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할 바에 18인치 타이어와 알로이 휠을 갖고 있는 최고 등급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위의 견적서처럼 노블레스 모델에 선택 사양으로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PACK을 넣어서 견적을 뽑았죠.

 

물론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SWP)로 가장 무난한 색상을 선택했답니다.

 

전자식 4WD도 탐이 난 조건 중에 하나였는데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방 충돌방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으로 만족을 했죠.

 

그리고 가장 좋은게 2열에도 에에벤트가 달려서 에어컨과 히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코나가 저희 품목에서 사라진 이유이기도 했죠.^^

 

더불어 10.25인치 UVO팩은 엄청 넓은 와이드 화면에 주행 중 후방영상을 볼 수 있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가 된다는 특장점 때문에 셀토스의 가치를 소형에서 중형으로 격상(?) 시키는 옵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타이어도 16인치, 17인치, 18인치가 있는데요. 가장 인치가 큰 게 휠도 예쁘고 타이어도 더 안정적인 것 같더라고요.

 

셀토스 스마트키를 자동차 선팅 전문점에서 받게 됐는데요.

 

정말이지 감개가 무량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ㅠㅠ

 

리모컨키나 들고 다녔지, 시동도 원격으로 제어되고, 키를 꼽아서 돌리지 않아도 되는 차를 처음 타보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니까 말이에요.

 



 

셀토스를 대리점에서 계약 후 약 한달을 기다려서 탁송을 받고, 기아자동차 영업사원이 선팅, 하부코팅, 블랙박스 설치, 차량용 매트까지 서비스로 해 주셔셔 받았는데요.

 

처음 시승을 할 때 떨리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저희 집에 완성차를 가지고 왔을 때 핸들에 비닐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손에 땀이 나서 차 위치를 바꿀려고 했는데 장갑을 끼고 첫 주행을 했었죠.

 

확실히 시승 소감은 좋다라는 겁니다.

 

물론 와이프가 승용차가 아닌 SUV 차량은 처음이라서 어색한 것도 있지만, 차가 높고 길고 해서 더욱 안정적인 것 같고요. 소리도 그리 크지 않지만 속도도 제법 낼 수 있는 차량인 것만은 확실 한 것 같아요.

 

한강공원에서 차량 고사를 지냈는데요. 10년 이상 무사고로 우리 가족을 잘 보살펴 달라고 소원을 빌기도 했답니다.^^

 

기아 셀토스 주요제원이에요. 

 

표준연비 및 등급입니다.

 

18인치 타이어 2WD기준으로 복합연비가 11.8리터 정도 되네요.

 

셀토스의 강점은 또한 트렁크 즉 러기지 용량이 498리터가 되는 거고요.

 

2열이 여유롭고, 열선, 에어벤트, USB충전 포트가 옵션으로 장착이 된다는 거에요.

 

저희 차량에는 없지만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탐이 나는 옵션인 것은 분명하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또한 주행 중에 가장 필요한 기능 중에 하나라는 건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여러 전시장을 돌면서 전시된 셀토스차량 색상을 검토해 봤는데요.

 

첫 전시장에서는 마스 오렌지를 두번째 전시장에서는 다크 오션 블루를 세번째 전시장에서는 스노우 화이트 펄을 그리고 지나가다가 그레비티 그레이를 총 4개를 봤었는데요.

 

저희는 와이프 의견과 여러 지인들의 충고를 받들어 하얀색으로 결정을 내렸었죠.

 

그런데 또 그래비티 그레이가 눈에 밟히는 거에요. ㅠㅠ

 

<셀토스 가격표 다운로드>

 

아무튼 제 인생의 첫 새차를 셀토스로 결정해서 탁송을 받고 선팅 및 하부코팅을 하고, 차량 등록판을 발급받아서 부착하고, 고사를 지내고 했는데요.

 

셀토스 견적을 뽑을 때 조금 욕심을 부리신다면 노블레스 등급에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와 10.25인치 UVO팩을 추가해서 최고의 소형SUV 차량을 인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기아 셀토스 가격 및 옵션 시승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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