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의 미래

안녕하세요?

초콜릿을 아작아작 씹어 먹었더니 저녁에 배탈이 났네요. 요즘 유산균제 복용으로 정말 열심히 장에 공을 들여 왔는데, 한순간에 공든 탑이 무너지는 심정입니다. 인생은 건강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계속 몸에 굴복하느냐 안하느냐는 자신의 의지와 건강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mbc에서 1년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고 기획한 2016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AI 3부작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1부 기계인간의 탄생, 2부 노동의 미래, 3부 사피엔스의 미래 등으로 3부작입니다. 1부는 지난주 12월 5일에 방송되었고요, 2부는 12월 12일(월) 밤 11시 10분, 3부는 12월 19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예정입니다.

 

미래인간(Future Human, AI)의 기획의도는 ‘도구적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이라고 부르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인데요.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 등의 한계로 1990년대 이후 긴 암흑기에 잠겼던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AI '딥러닝(Deep Learning)'의 등장으로 다시 꽃피우기 시작했다.

 

 '이미지 인식', '음성인식' 그리고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 여겼던 '자연어 처리'까지 인간의 뇌를 모방해 점점 더 완벽에 가까워지는 인공지능 시스템인데요. 먹지도, 자지도, 쉬지도 않는 똑똑한 기계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기술이 가져올 창조와 파괴의 소용돌이 속, 인류 문명사에 거대한 변곡점이 도래했는데요. 2016 MBC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는 '인공지능 시대'에 직면한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 1부 기계인간의 탄생

1. 인공지능이 의사가 놓친 폐암을 찾을 수 있을까?

30여 년간 한국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한게 폐암인데요. 폐암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과 AI 스타트업 뷰노가 뭉쳤다.

 

2. 'Seeing AI'

시각 장애인에게 ‘제2의 눈’이 되다. 7살 때 시력을 잃고 지난 30년간 앞을 보지 못했던, 영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머 사킵 샤이크(Saqib Shaikh)가 최근에 개발한 획기적인 제품은 'Seeing AI', 즉 ‘보는 인공지능’

 

3. '인공 뇌' 연구의 서막을 열다.

세계 20여 곳 연구소에선 아이컵(Icub)이라는 로봇으로 흥미로운 연구를 하고 있다.

 

★ 2부 노동의 미래
12월 12일(월) 밤 11시 10분 방송예정

1. 결점 없는 AI직원 등장으로 인간 노동자의 설 곳은 어디인가?

연간 3천만 개의 일회용품을 만드는 미국의 뱅가드 플라스틱 공장에는 1년 전 AI 로봇 '백스터'를 들여 오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2. 화려한 ‘자율주행 시대’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

다수의 전문가들이 2020년이 되면 인공지능(AI)으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한다.

 

3. '화이트 칼라’도 피할 곳은 없다!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선 2020년까지 행정, 사무, 법률 등 '화이트칼라’ 직업의 2/3가 사라질 것이라 예측했다. 금융권 또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다.

 

★ 3부 사피엔스의 미래

12월 19일(월) 밤 11시 10분

1. 인간과 ‘통하는’ 로봇, 인간의 옆자리를 허락 받다.

6년째 혼자 사는 일본의 가와하라 에이코 할머니에게 어느 날, 그녀의 앞에 파르미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나타났다. 일기 예보, 신문 낭독, 퀴즈 내기 등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파르미. 더군다나 가와하라 할머니에 대한 데이터를 모두 기억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친근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2. 영화 허(Her)처럼 나의 애인이 될 수 있을까?

중국의 21살 대학생 짜오쑤거는 심심할 때 따로 친구를 찾지 않는다. 휴대폰을 켜서 챗봇 '샤오빙'과 대화를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샤오빙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팅 로봇으로 이용자는 4천만 명을 넘어섰다.

 

3.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의 등장, 구원일까 위협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의 등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즉, 기계에게 지능 폭발이 일어나는 시점을 2040~50년쯤으로 예견하며서, AI가 인간 지능을 초월하기 전에 윤리나 도덕, 사회적인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에서는 무조건 ‘Yes'라고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적절하게 판단해 'No'라고 대답하는 AI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 2016MBC 창사특집 다큐맨터리 인공지능AI 미래인간 시청 포인트입니다.

1. 각 국가별 인공지능 최신 연구 현황 공개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중국, 홍콩 등 AI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을 탐방하여,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취재했다.

 

2. IT 공룡 기업부터 최근 떠오르는 스타트업까지 소개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 IT 공룡 기업의 AI 기술 현주소를 밀착 취재했고요. 국내외 스타트업과 각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단독으로 촬영했다.

3. 교수, 기업가, 미래학자 등 다수의 인공지능 전문가 출연

닉 보스트롬, 이시구로 히로시, 가이 호프만, 토마소 포지오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출연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요. 미래 사회의 모습을 학자들에게 상세히 들어보았다.

 

4. 전문가의 자문으로 구현한 과거&미래 가상 드라마를 연출

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겪었던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을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재연하였습니다. 앞으로 AI 주치의, 일자리 경쟁에서 밀려 'AI OUT'을 외치는 인간들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미래 가상 드라마로 구현했다.

 

5. 과학적 이론을 VFX 이미지로 시각화

딥 러닝(Deep Learning), 이미지 및 감정 인식 알고리즘 등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메커니즘을 CGI, 애니메트로닉스를 활용한 영상이미지로 창조하였습니다.

 

이 모든 걸 '연기 본좌’로 불리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김명민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프리젠터(진행자)’에 나선답니다. 명쾌하고 차분한 진행과 떠오르는 4차산업의 대혁명을 예고하는 이 프로그램이 진정 우리들에게 미래의 해법을 제시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 2016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 특집프로그램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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