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안녕하세요?

우리는 미완성의 존재들이에요.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죠. 세상에 돈과 시간, 건강, 가족, 행복 모두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거의 신에 근접했다고 봐도 무난할 거에요. 어떤 사람이 지석진이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에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다. 시간이 적으면 돈은 더 없다'고 '돈'의 적음에 mc를 질타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세상 모든 걸 다 가졌다고 자부하십니까. 아님 언제나 뭐가 없다 부족하다 불평불만이신가요. 세상엔 모두를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가 부족하건 열이 부족하건 간에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라는 게 세상의 이치에 맞는 것으로 보여요.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 광활한 우주라서 세상을 다 가져도 우주를 가지려 할 것이니 말이죠.

어쨌든 남의 것에 탐하지 말고 자신의 부족한 면을 계속 채워 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 개통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이 완성돼서 11월 24일(목) 오후 6시에 개통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9월 9일에도 삼척~동해간 18.6㎞ 구간이 개통이 돼서 영남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됐었는데요.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이 11월 24일 개통됨으로써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를 11월24일(목) 오후 7시에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하였고 5,596억 원을 투자하여 8년 만에 개통하는 것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되어, 삼척에서 속초까지 통행거리가 9㎞(131→122㎞) 줄고, 통행시간도 50분(123→73분) 단축되어 연간 1,264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즉, 동해안 교통망이 1시간대로 단축되어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개막되는 것이죠.

 

★ 지역 간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

강원지역과 경북, 부산 등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정체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간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예정

설악산(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현재보다 거리 6.2㎞, 시간 16분 단축될 것이 예상) 및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해운·항만단지의 산업경쟁력과 관광객 유치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피서철 상습지정체 현상이 해소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교통망 개선도 가속화

2017년 상반기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이 개통되면 동해안 영북권과 수도권은 1시간 30분대로 단축돼 지역 물류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원주∼강릉(120㎞) 고속철도 구간도 2018동계올림픽을 앞둔 내년 12월 운행되면 서울∼강릉은 철도로 기존 5시간 47분에서 1시간 12분대로 대폭 줄어드게 됩니다.

 

★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고속도로

강원 동해안의 많은 강설량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7개소에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개소, 비탈면 붕괴 경보시스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양양-속초’ 구간이 개통되고, 2017년에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권, 영남권을 잇는 동서축 및 남북축이 형성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수도권과 사회간접자본이 연결되면 정말 물류와 부동산, 지역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변화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토의 개발을 하려면 도로, 철도, 다리 등 사회간접망 사업이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겠죠.

 

 

이상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구간의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더욱 짜임새 있고 멋진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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