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개봉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야구를 좋아했는데요, 기아타이거스의 광팬이었답니다. 하지만, v10을 이룬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기아 때문에 많이 화도나고 점점 화가 실망감으로 되고, 급기야는 무관심으로 바뀌더라고요. 더구나 삶을 살아야 했기에 현실 속에서 스포츠는 이상향에 불과했죠.

오늘 fa뉴스를 보니 프랜차이즈 스타 나지완이 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원에 4년간 친정팀 기아에서 다시 뛰기로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괜히 기쁜 마음에 이렇게 소식을 전하는 바입니다.

선수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말 피땀흘리며 연습하고 경기하고 지방을 이동해 다니잖아요. 경기조작 등으로 안좋아진 우리나라 최고 스포츠 야구가 좀 더 쇄신하고 높아진 경기력으로 프로야구팬들의 결집을 희망하는 바 입니다.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기욤뮈소의 작품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영화로 나온다 하여 이렇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기욤뮈소의 팬인데요, '구해줘',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을 읽어 봤는데요, 정말 몽환적이고 사랑을 그리고, 판타지화 시키는데에는 기욤뮈소만의 문장과 언어가 녹아들어가 있어서 전편을 보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소설들입니다.

예전 존 그리샴의 법정 소설들이 영화화가 많이 됐었잖아요. 소설과 영화는 정말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 소설 프랑스작가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기욤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줄거리

'만약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시간의 개념과 인생의 선택에 대한 성찰의 기회 제공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생생한 화면 구성, 빠른 전개로 결합시켜 독특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엘리엇은 명망 있는 외과의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한 가지 떨쳐버릴 수 없는 회한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연인을 사고로부터 구해내지 못한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신비의 노인으로부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열 개의 알약을 얻게 된 그는,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잡는다.

이렇듯 현실 속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를 현실마냥 판타스틱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작가의 스토리가 소설이 아닌 영화처럼 눈에 그려질 정도로 보게 만드는 소설을 쓴 것입니다.

 

○ 판타지 멜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줄거리?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수현이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을 후회하던 한 사건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이 작품의 감독?

홍지영 감독으로 "보면서 느낀 건 시간여행이란 소재를 소설로 잘 쓴 책이라는 거였다. 특히 거울처럼 타자를 대한다는 설정 자체가 재밌었다. 많은 작품 중 가장 영화적인 작품이라 이걸 영화화하면 좋겠다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얘기했습니다.

 

★ 출연진 소개

1. 김윤석(현재의 수현 역)

제작발표회에서 김윤석은 “제가 알기로는 기욤 뮈소가 자기의 소설을 시나리오화시킨 걸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시나리오의 완성도 때문에 아마 (기욤 뮈소가 영화로 만드는 걸) 허가해준 것”이라고 했다.

2. 변요한(과거의 수현 역)

변요한은 “현재 수현과 내가 본질적으로 같아야 하는 부분, 무엇 때문에 찾아왔고 무엇 때문에 30년 후에 마주해서 감정이 나올까가 가장 중요했다. 그 외에 담배 피우는 손, 제스처 등에도 신경을 썼다. 또 선배가 제 이마 위 작은 상처까지 발견해서 맞춰주셨다. 그걸로 오는 감정 표현도 많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3. 채서진(연아 역)

김윤석, 변요한의 사랑을 받는 연아 역은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배우 채서진에게 돌아갔다. 채서진의 매력은 부드러우면서도 포용적이고, 도시적인 듯하지만 사실은 예스러운 지점이 있다는 것.

4. 김상호(현재의 태호 역)

5. 안세하(과거의 태호 역)

6. 박혜수(수아 역)

7. 김호정(송혜원 역)

 

여러분은 자신의 과거로 3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 않으세요.

영화에 참석한 배우들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했네요.

1. 김윤석 - “30년 후에 제가 절 찾아온다면 제일 먼저 ‘저 살아있죠?’라고 묻고 싶다. 만약 살아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할 거다. 그러고 나서 송강호는 살아있느냐고 물을 것”이다.^^

2. 변요한 - “작품을 찍어봐서 그런지 만약에 마주치면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할 거다. 그러고 도망갈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3. 채서진 - “시나리오 읽을 때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과거를 바꾸려고 온 건 아니었으면 좋겠고, 현재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안반가울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간다는 것은 모두 다 틀리거든요. 후회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런 면에서 'A'라는 인생을 살아봤다면, 'B'라는 인생도 살아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더 좋은 삶을 살수도 더 나쁜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과거의 나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따라서 상당히 많이 틀려질 것이죠.

 

배우 김윤석도 얘기했지만, 소설과 영화의 만남은 양날의 검입니다. 문학과 실사는 조금 많은 차이를 가져오게되죠. 원작이 흥행했다고 해서 영화가 잘 되리란 보장은 없지요. 하지만, 원작이 강한 만큼 그 시나리오를 잘 썼다면 영화는 어느정도는 기반을 닦으면서 출발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가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개봉예정은 12월이고요, 수필름에서 제작했으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을 맡았습니다. 과연 유럽소설의 한국 영화화는 어떤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 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구해줘의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뮈소의 작품을 영화로 만든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영화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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