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재생형

안녕하세요?

우리 일은 전적으로 인간사업이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때까지, 서로 나누고, 보살피고, 동기를 부여하고, 감사하고, 봉사함으로써, 서로를 북돋어야 한다. - 샘 월튼

 

그렇습니다. 가족이 첫번째 인데, 일에 치여서 삶에 아둥바둥 지쳐서 가정을 저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 나혼자의 삶이 아닌 가족의 삶을 위하여 함께 협력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재탄생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소개와 중점추진지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 재생 사업이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문제로 유명무실해진 뉴타운 사업을 대체해 낙후된 도심의 기능을 재활시킬 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형 재생 2가지로 구분돼 추진된다. 먼저 도시 경제 기반형 재생은 노후 산업단지, 항만 등 핵심 시설 등을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복합 정비·개발함으로써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이 가능한 곳에 지정된다. 예를들어 역세권 개발, 공공 청사와 군부대 등 이전지 복합 활용, 문화·관광 자산 활용 등이 속한다. 근린형 재생은 기존 재개발 사업처럼 낙후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정책을 말한다.

 

★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법정 유형(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유형)

- 서울형 도시재생유형에는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쇠퇴·낙후 산업(상업)지역’,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노후 주거지역’으로 구분된다.

1.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목적 및 성격에 따라 도시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1) 도시경제기반형

- 도시경제기반형은  일반국도, 하천, 산업단지, 항만, 공항, 철도 등 국가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의 정비 및 개발과 연계를 통해서 도시의 새로운 기능부여 및 고용기반 창출을 목표로 설정합니다.

- 서울시 및 수도권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철도 역세권, 공공기관 이전적지 등 핵심시설과 그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 서울형 도시재생 유형 중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 공공의 선투자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기반 사업입니다.

 

2) 근린재생형

-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지역 산업경제 재활성화 등을 목표로 합니다.

-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지원사업에 따라 중심시가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됩니다.

- 중심시가지형은 과거 산업·상업·역사·문화 기능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했으나 현재 활력이 저하되어 재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 서울형 도시재생 유형 중 ‘쇠퇴·낙후 산업(상업)지역’,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이 유사합니다.

- 서울시·자치구의 도시계획적 처방, 핵심 집객시설의 확충 및 개선, 특화사업의 고도화 지원, 추진역량 강화 등 종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일반형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였으나 문화·복지여건,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구합니다.

- 서울형 도시재생 유형 중 ‘노후 주거지역’이 해당되겠지요.

- 근린지역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기반의 사업을 추진하므로 서울시 차원의 선정 또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합니다.

 

2. 도시재생유형별 특성 비교

1) 도시경제기반형 =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2)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 쇠퇴·낙후 산업(상업)지역,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3) 근린재생형(일반형) = 노후 주거지역

 

3. 활성화지역 정책방향- 도시경제기반형

1)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 위치 : 중구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용산구 남영동, 청파동 일대

- 지역의 위상 및 특성: 전국적·세계적 교통허브로서 1일 평균 유동인구가 30만 이상이며, 한양도성 도심부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의 관광거점이다.

 

2) 과거 서울의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주변에 많은 역사적·문화적·경제적·공간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반시설로 인한 공간의 단절로 저이용이 되고 있다.

 

3) 재생방향 :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역사도심과 연계하는 국제적 관광·문화허브’로 육성할 것입니다.

 

4. 활성화지역 정책방향 -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1) 위치 :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서울 역사도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2년 완공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1970~80년대 전기·전자 등 도심산업의 메카로 성장하였다. 현재는 인쇄, 금속·기계, 조명·전기 등 다수의 영세 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도심의 녹지 축이자 도심산업의 핵심 축임에도 불구하고 남북 축 중 유일하게 정비가 진행되지 않은 지역으로서 건축물의 노후도가 매우 높고,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전략적 재생이 필요한 지역이다.

2) 재생방향 ;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문화·관광과 연계한 도심산업의 거점 조성’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5. 활성화지역 정책방향 - 근린재생 일반형

 

1) 위치 : 창신숭인 선도지역(노후 주거지역)

창신숭인 일대는 1970년대 봉제산업의 집정을 원동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으나, 2000년 이후 봉제산업의 지속적인 산업이탈과 침체로 경제가 위축된 지역입니다.

또한,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한 도시정비를 추진하였으나 주민 신청에 의해 해제된 지역입니다.

 

2) 재생방향 : 창신숭인 선도지역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주거·산업·문화의 통합재생’을 추진하도록 합니다.

 

 

이상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소개와 중점추진지역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 Recent posts